- 일 경력, 자산 형성 어려운 청년들이 도약(JUMP)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지원
- 자산형성 기회 부족한 청년에 1:1 맞춤형 재무상담, 재테크 교육 ‘서울 영테크’
- SW, 전자책 등 온라인콘텐츠 학업‧취업에 활용 연 10만 원 바우처 내년 시범사업
- K뷰티, 제로웨이스트 등 4개 분야 '미래청년 일자리' 최대 7개월 일경험+직무교육
□ 서울시가 ‘청년이 바라는 일상생활 지원정책’ 3탄으로 자산형성, 일자리, 역량강화 등 경제 분야 지원책인 ‘청년점프(JUMP)’를 31일(일) 발표했다.
□ 대중교통요금, 이사비용 등 청년들이 겪는 불편을 제거하는 ‘청년패스(PASS)’, 좁은 취업문과 고용 불안정,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인한 불안과 걱정, 염려로부터 청년들을 구하는 ‘청년세이브(SAVE)’에 이은 마지막 정책 시리즈다.
○ ‘청년이 바라는 일상생활 지원정책’ 3대 시리즈는 오세훈 시장이 취임사에서 핵심화두로 제시한 ‘청년서울’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계획 「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」 중 핵심적‧우선적으로 추진할 사업들이다. 서울비전 2030 위원회, 청년정책네트워크 등 청년 당사자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수립했다.
□ ‘청년점프(JUMP)’ 정책은 어려운 경제여건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, 자산형성 등의 기회를 충분히 잡지 못한 반면, 부채는 증가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역량과 경쟁력을 쌓아 도약(JUMP)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.
○ 최근 재테크에 대한 2030세대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투자금 마련을 위해 빚을 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. ‘서울서베이’ 통계에 따르면 30대의 투자금 마련을 위한 부채보유 비율은 전년 대비 75%나 증가했다. 암호화폐 같이 상대적으로 위험한 투기성 자산에 투자해 손해를 입거나 과도한 채무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.
○ 고용안전망이 악화되고 질 좋은 일자리가 감소하면서 청년들이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크게 줄었다. 통계청(2019년)에 따르면 15세~29세 청년 비정규직 비율은 40.4%로 나타났다.
□ ▴무료 재테크 교육‧상담으로 청년 자산형성 기회를 돕는 ‘서울 영테크’ ▴학업‧취업 지원을 위한 연 10만 원 ‘온라인 콘텐츠 바우처’ ▴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‘미래청년 일자리’ 제공, 세 가지로 구성된다.
□ 첫째, ‘서울 영테크’는 청년들이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자산을 형성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다. 만19~39세 청년들에게 온‧오프라인으로 1:1 재무상담과 시의성 있는 재테크 금융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.
○ 각자의 재무목표와 개인의 성향을 고려해 재테크, 돈 관리, 부채관리법 등을 맞춤형으로 상담해주고, 금융 지식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에겐 초기 자산관리법에 대해 알려준다. 금융위기군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기발견-신속대응 체계도 구축한다.
□ 서울시는 우선 다음 달부터 ‘서울청년포털’을 통한 수시접수와 온라인 상담을 시작한다. 분야별 맞춤 상담사를 매칭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1월부터는 대면 상담도 개시할 예정이다.
○ 시는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향후 모바일(카카오톡), PC, 유선 등으로 채널을 다양화해 상담신청‧접수→기초상담→심층상담→사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.
□ 청년들의 관심사가 큰 금융 관련 콘텐츠를 제작‧배포하고,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‘서울 영테크 토크쇼’도 월 1회 개최할 예정이다.
□ 둘째, 청년들이 전자책, 논문검색 등 디지털 콘텐츠를 학업과 취업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19세~39세 서울청년에게 1인당 연 10만 원의 ‘온라인 콘텐츠 바우처’를 지원하는 사업도 내년 시작한다.
○ 디지털 대전환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콘텐츠 이용이 보편화된 데 따른 것으로, 청년들의 자기주도적 역량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.
□ 시는 소프트웨어(한글, PPT, 엑셀 등), 전자책, 논문 검색서비스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내년 구축하고, 연 10만원 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. 시스템 구축‧운영비용 1억을 포함해 11억 원을 투입한다.
○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기존의 제로페이를 활용해 바우처를 발행하되, 온라인 컨텐츠 관련 업체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발굴·관리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.
□ 시는 서울시 청년사업과 연계해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취업상담‧창업지원 등 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미취업 청년 약 10,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. 바우처 지급과 함께 지속적으로 취‧창업 지원서비스 등도 적극 안내‧연계할 계획이다.
□ 셋째, ‘미래청년 일자리’ 사업도 시작한다.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를 고려해 앞으로 일자리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4개 분야(▴크리에이터 ▴제로웨이스트 ▴K뷰티·K헬스 ▴로컬셀러)의 특화된 일자리를 제공한다. 최대 7개월의 일 경험과 직무교육을 병행해 청년들의 구직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.
○ ‘미래청년 일자리’ 사업은 기존 일자리 사업과 차별화된 테스트베드 성격의 사업이다. 디지털‧뷰티 등 미래먹거리‧혁신 분야와 사회적가치가 반영된 산업을 활성화하는 동시에,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목표다.
□ 시는 우선 내년에는 총 500개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약 90억 원을 투입한다. 사업은 사업장(기업 및 단체) 발굴 → 사업장 경영지원(노무, 회계, 법률 등) → 참여자 선발 및 관리 → 기업 맞춤형 직무교육 프로그램 운영 순으로 추진한다. 성과평과를 통해 취업 연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.
□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“그 간 세 번의 발표를 통해 청년들의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시의 청년정책들을 소개했다”며 “이번에 발표한 신규사업을 포함해 서울시의 청년종합대책을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. 향후에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지속적인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<‘청년이 바라는 일상생활 지원정책’ 3대 시리즈 정책> ①청년패스(PASS): 청년으로서 겪는 일상생활 속 불편을 제거(PASS) ②청년세이브(SAVE): 이행기의 불편·불안·염려·걱정으로부터 청년들을 구조(SAVE) ③청년점프(JUMP): 청년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약(JUMP)할 수 있는 기회 마련 |
붙 임 | 청년이 바라는 일상지원 정책 11개 사업목록 |
분야 | 추진 과제 | 소요예산 (단위: 억) |
청년패스 (PASS) |
1. 청년 대중교통 요금 지원 | 150 |
2. 청년 주거독립 지원(이사지원) | 20 (‘22년 추경편성 검토) |
|
3. 서울 청년 함께 RUN | 5 | |
4. 청년 몽땅 정보통 | 5 | |
청년세이브 (SAVE) |
5. 청년 전세보증금 보험료 지원 사업 | 1 |
6. 청년 마음건강 모델 신규도입 | 30 | |
7. 은둔·고립 청년 활력 프로그램 | 16 | |
8. 사회초년생 프로그램 개발·운영 | 2 | |
청년점프 (JUMP) |
9. 서울 영테크 | 15 |
10. 청년 역량강화 온라인 컨텐츠 바우처 지급 | 11 (‘22년 추경편성 검토) |
|
11. 청년 일자리 특화 사업 | 90 | |
총 계 | 345 |
사업현황 : 11개 사업, 345억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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